한국방재안전학회 ‘스마트 도시안전관리’ 학술대회 개최

전계원 회장 “지속 가능하고 실천적 해법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

한국방재안전학회(회장 전계원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8월28일과 29일 양일간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디지털 공공안전을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관리’라는 주제로 ‘한국방재안전학회 2025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8월28일 오후 1시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전계원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의 개회사, 전원석 부산시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의 축사에 이어 구우회 부산테크노파크 안전센터장의 ‘부산시 도시안전’라는 제목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후인프라 신속대응 기술 교류회’, ‘시나리오 기반 도시 기후영향평가기술’, ‘산사태 피해방지를 위한 응급복구기술’이라는 제목의 특별세션과 방재안전 세션, 재난분야 인력 양성 세션 등으로 나눠 총 30여편의 논문과 포스터 23편이 발표됐다. 

전계원 학회 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재난 환경은 급격히 변화하며 다양한 재난이 대형화 복합화되고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회복탄력성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계원 회장은 이어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방재안전학회는 ‘디지털 공공안전을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관리’를 주제로 2025년 정기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재난기술, 스마트 도시안전, 재난인력양성 등 다양한 세션과 더불어 방재안전 분야 특별세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또 “초청 강연과 활발한 토론,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학술대회가 한층 풍성해졌고 실질적인 지식 공유의 장이 됐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을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하고 실천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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