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판교 공연장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 아픈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재난안전 분야의 교육훈련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지구환경의 변화와 사회구조의 급변에 의한 재해, 위험,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급박한 위험에 처했을 때 자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국민적 자각은 재난안전 교육훈련의 실효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방재안전학회(회장 김재권, 용인경량전철(주) 대표이사),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이정술), 한국방재협회(회장 김진영)는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월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 교육훈련 포럼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11월6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가 ‘국민안전처의 역할과 재난교육훈련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이정술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이 ‘재난안전 교육훈련 실태와 발전방안’, 이성우 국민대 교수(전 국민대 총장)가 ‘위급시 무의식적 대처를 위한 상시 온라인 재난안전 교육 제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한편, 이날 출범하게 되는 ‘재난안전 교육훈련 포럼 창립’ 공동위원장은 김재권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 이정술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원장, 김진영 한국방재협회 회장이 맡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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